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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와 이별하고 싶다면··· 남자친구, 여자친구와 잘 헤어지는 법 본문

유익할지도/연애와 결혼 관련 이야기

상대와 이별하고 싶다면··· 남자친구, 여자친구와 잘 헤어지는 법

이탠저린 2024. 5. 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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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맞이하게 되는 그 시간

사람들은 한번 사랑에 빠지면 그 관계가 영원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사람은 진짜라고, 전과는 다를 거라고, 이번 사람은 마지막 사랑이 될 거라고 희망하곤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죠. 우린 가끔씩 이별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별을 하게 되는 이유는 저마다 다양합니다. 성격이 너무 다르다거나, 함께 보내는 시간 부족해서, 불륜이나 바람, 긍정적 상호작용이 부족한 경우, 성적 만족도 및 전반적인 관계 만족도가 낮은 경우를 들 수 있어요. 여러 갈등을 이유로 헤어지는 경우가 일반적이겠지만, 가끔은 여전히 좋아하는 감정을 가진 상대와 이별을 해야 할 때도 있어요.

 

상황이 어찌되었든지 간에, 헤어져야 한다면 '잘' 헤어지는 게 중요합니다. 이 방법을 알고 있다면 난감한 상황에서 느낄 부담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상대와 '잘' 헤어지는 법

'잘' 헤어지는 법이라고 말은 했지만, 사실 세상에 잘 헤어지는 방법이 있을까요? 사실 이별하는 데엔 올바른 방법이 없습니다. 각 커플마다 관계가 다르고, 사람이 다르고, 상황이 다를 테니까요. 누군가와 이별을 고려하고 있다면 그 사람의 성격, 이별의 필요성, 현재 느끼는 감정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1. 원래 헤어지는 건 어렵다

일단 이별 자체가 결코 쉽지 않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세요. 관계가 어떻게 그리고 얼마나 망가져 있든지 간에, 두 사람의 관계를 공식적으로 끝내는 건 양쪽 모두에게 아픔을 안겨줍니다. 그 아픔이 불가피하다는 걸 인정한다면, 이별 후 있을 후유증에 좀 더 대비할 수 있어요.

 

2. 가능하면 직접 만나 헤어질 것

상대가 문자나 카톡, 이메일 등으로 헤어짐을 고했다거나 완전히 잠수를 타서 연락이 끊긴 경우가 있다면, 상대의 행동이 매우 예의 없는 행동임을 잘 알 것입니다. 그러니 다른 사람에게도 똑같이 하진 마세요. 이별을 앞두고 있다면, 누구든 최소한의 배려를 받아야 합니다. 두 사람만의 친밀한 공간이 좋겠지만, 상대가 폭력적인 반응을 보일까 걱정된다면 사람들이 많은 공공장소가 더 안전합니다. 

 

3. 솔직하되 너무 적나라할 필요는 없다

보통 사람들은 헤어질 때 '왜' 헤어지는지 궁금해합니다. 하지만 이럴 때 '넌 잠자리에서 너무 별로야'라거나 '넌 야망이 없어'라고 적나라하게 말하는 건 삼가도록 하세요. 매우 솔직한 대답처럼 보일 순 있지만, 이는 상대의 존엄성과 자존심을 깎아내릴 뿐입니다. 이럴 땐 '우린 잘 맞지 않는다'라고 표현하거나, '우리의 장기적 목표는 서로 다른 것 같다'라고 말하는 게 좋습니다. 상대가 잘못한 걸 하나하나 따진다거나, '너 때문이 아니라 나 때문이야' 같은 클리셰는 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4. 논쟁도, 양보도 하지 말 것

헤어짐이 상대방에게 매우 뜻밖의 충격일 경우, 그들은 당신과 언쟁하려 든다거나 다시 노력해 보자는 말을 꺼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헤어지기로 결심했다면, 이젠 그 어떤 것도 관계를 회복시킬 수 없습니다. 상대의 의견에 굴복하거나 양보하는 것은 불가피한 상황을 계속 미루게 될 뿐이에요.

 

5. 공감을 표현하세요

헤어지는 건 상처가 되는 일입니다. 헤어지는 상황에 대한 슬픔을 표현하고, 그동안 함께 해온 좋은 시간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너 덕분에 요리 실력이 많이 좋아졌어” 같이 살짝 미소를 지을 수 있는 말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이런 따뜻한 말은 헤어지는 순간 느낄 충격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6. 상대를 탓하거나 수치심을 주진 마세요

이별할 땐 상대방을 '나쁜 사람'으로 만들지 마세요. 아무도 완벽하지 않아요. 당신에게도 결점이 있습니다. 전 연인을 굳이 빌런으로 만드는 건 현 상황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아요. (물론, 상대가 폭력을 행사하는 등 분명하게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땐 다르겠죠)

 

상대가 실수를 저질렀을 수 있겠지만, 어쨌든 그도 불완전한 사람입니다. 그래도 뭔가를 말하고 싶다면, 그 사람 자체를 탓하기보단 그 사람이 한 행동으로 인해 당신이 느낀 감정 위주로 얘기하세요.

 

7. 충분히 슬퍼할 시간을 가지세요

두 사람 중 헤어지자고 하는 사람이 당신이라 하더라도, 이별은 결코 쉽지 않을 겁니다. 슬픔과 고통이 당신을 덮칠 거예요. 그리고 이것이 사랑하는(혹은 사랑했던) 사람과 헤어지기 가장 어려운 이유 중 하나일 겁니다. 여전히 그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한다 할지라도, 이럴 땐 당신이 그동안 힘들었던 이유, 관계가 더 유지되기 어려웠던 이유를 떠올려보세요.

 

 


어떤 이별 상황에서든 가장 중요한 것은 친절하고 이해심 있는 태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자신의 감정에만 사로잡혀 상대방의 감정을 잊기 쉬운데요, 대화할 땐 자신의 감정에만 집중해선 안 됩니다. 친절하고 이해심을 바탕으로 한 태도를 갖춘다면 상황은 두 사람 모두에게 더 쉽게 흘러갈 수 있을 거예요. 

 

 

출처 verywellmind

 

How You Can Make a Break up Go Much Smoother

Ending a relationship properly calls for mutual respect, grace, and maturity. Here's how to break up with someone as gently and effectively as possible.

www.verywellmi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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