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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 SNS 염탐은 그만…전남친·전여친 SNS를 차단해야 하는 이유 본문

유익할지도/연애와 결혼 관련 이야기

전남친 SNS 염탐은 그만…전남친·전여친 SNS를 차단해야 하는 이유

이탠저린 2023. 9. 11.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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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전 남자친구 혹은 전 여자친구의 전화번호나 SNS 계정을 차단할지 고민하고 있나요? 확실한 건 '차단'을 하면 모든 연락을 끊어버릴 수 있고, 이를 통해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데 집중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과연 이게 좋은 생각일까요? 불 꺼진 관계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는다거나, 우정을 쌓을 기회를 놓치는 건 아닐까요? 이 가이드에서는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과 더 많은 질문에 대한 답을 모두 제시합니다.

 

 

내 전 남자친구 SNS를 차단해야 할까?

두 사람의 관계가 좋다면 SNS는 훌륭한 소통 수단입니다. 상대가 올리는 게시물을 통해 파트너의 일상을 따라갈 수 있고, 그들이 재미있는 댓글을 남길 때마다 '좋아요'를 눌러 표현하며 새로운 데이트를 계획할 수도 있죠.


하지만 관계가 깨지면, 가슴 아픈 순간이 오고 맙니다. 늘 함께였던 사람이 아주 갑작스레 나의 삶과는 별개의 삶을 살게 된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하죠. 그들은 행복한 일상 사진을 올리는데, 거기에 더 이상 '우리'는 없습니다. 전혀 알지 못하는 새로운 인물들이 상대의 피드를 채우게 되겠죠.

하지만 상대가 다시 누군가와 만나기 시작했다는 걸 피드에 올리기 시작할 때, 상황은 심각해집니다.


이 경우 전 남자친구를 차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까요? 그들이 무엇을 하며 사는 게 차라리 나을까요? 아니면 그냥 그들을 잊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까요? 차단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언제 차단해야 하는지 고민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내 전 남자친구나 전 여자친구가 날 차단했을 경우, 그것에 무슨 의미가 있는지도 궁금할 것입니다.


하지만 차단 전 생각해야 할 게 있습니다. 전 연인을 차단할 경우, 이 행위는 상대에게만 무언의 메시지를 보내는 게 아니라, 우리 스스로의 감정과 상황에 대해서도 의도치 않게 드러내게 된다는 거죠. 그래서 우린 결정을 내리기 전 다음과 같은 상황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 그 사람을 차단하며 내가 그 사람에게 보내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 내가 그 사람을 차단했을 때, 그 사람이 이를 어떻게 해석하고 추론할 것인지

 

위와 같은 질문에 답하기 위해선 일단 그 사람을 차단해야만 하는 동기를 확실히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내가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 우선 파악할 것

그의 SNS를 차단하기 전에, 우선 당신이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 알 필요가 있습니다.

 

전 남자친구가 어떻게 살든 관심을 두지 않고 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인가요? 지난  이별 후 겼었던 각종 손실을 감수하고도 미련을 버리고 앞으로 나아갔나요? 만약 연애가 끝난 후 과거를 두 번 생각하지 않는 스타일이라면, 전 남자친구나 전 여자친구를 차단하는 것이 좋은 아이디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재결합의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어떤 형태의 연락 방식이든 유지하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물론, 헤어진 자신의 전 남자친구가 무슨 일을 하는지 꼭 알아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아마도 SNS 염탐을 통해 가끔씩 확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겠죠. 일부 사람들은 이별을 하더라도 어느 정도의 연락 장치는 유지함으로써 이별을 극복하곤 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 후자의 경우라면, 전 여자친구나 남자친구를 차단하지 않는 게 낫습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전 연인을 차단하지 않고 계속 연락을 취하면서 더 많은 고통과 아픔을 겪는 사례도 있습니다. 화해도, 재결합의 가능성도 전혀 없는데 이렇게 연락을 유지하면 결국엔 자기 자신만 큰 상처를 입게 됩니다.  

 

 

전 연인에 대한 호기심은 당연한 것

전 연인을 차단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가진 또 다른 문제는 우리가 호기심 넘치는 인간이란 사실입니다. 전 남자친구나 여자친구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해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새 연인을 찾았을까요? 새 연인과 문제가 생긴 건 아닐까요?


누군가가 아는 게 힘이라고 했던가요?  상황을 알지 못한다면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아는 게 없으니 새로운 기억을 만들 공간이 없고, 곧 과거 기억에 갇혀 있게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입니다.

 

누군가와의 이별 후 감정적으로 힘든 상황을 극복하게 될 경우, 우린 '내구성'을 키울 수 있습니다. 그 사람과의 관계가 끝나 괴롭고 지치더라도 어떻게든 이겨내며, 여전히 살아감을 깨닫게 됩니다. 더 강해지고, 더 현명해지며, 이전보다 더 큰 공감능력을 갖게 되기도 하죠. 그렇기에 과거에 머물거나 허황된 희망 속에 사는 건 현명하지 못한 일입니다.


이 아픈 경험을 교훈 삼아 다음 만나게 될 연인에게 더 좋은 사람이 되지 못한다면, 헤어진 그 사람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건 그 어떤 것도 없습니다. 떠난 사람을 그리워해서 우리에게 남는 건 무엇인가요? 이건 시간과 노력의 낭비 그 자체입니다.

 

대신, 우리는 과거 있던 일을 통해 배운 교훈을 가지고 새로운 만남을 준비하며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과거에만 머물러 있으면 우리는 스스로를 힘들게 할 수밖에 없습니다. 전 연인으로부터 우리가 원하는 답을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그게 인생입니다. 불행히도 그게 인생이에요. 그러므로 이별 후 대부분의 경우엔, 전 연인을 차단하는 것이 좋을 수밖에 없어요. 더 이상 우리를 소중히 여기지 않는 사람들과 이젠 진정한 작별을 고할 때입니다.

 

 

관계가 끝났음을 분명히 할 필요는 있어요

관계가 '끝이 났음'을 인지하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별을 치유 과정에서 겪어야 할 중요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이 개념은 명확히 선을 그어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이 끝난 이유에 대해 그 누구도 설명해주지도 않죠. 하지만 그렇기에 당신은 그다음의 삶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겁니다. 


인생은 단순하지 않습니다. 물론 어떤 운이 좋은 사람들은 이별이라는 인생의 한 파트를 끝내는 데 필요한 답을 얻을 수 있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결코 알지 못합니다. 인연이 왔다가 떠나면, 우린 또 우리의 삶을 계속해서 살아나가야 합니다.

'차단'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에요. 한때 함께했던 전 연인과의 소통 방식을 아예 끊어 버리는 건 매우 무서운 일일 수 있어요. 물리적으론 더 이상 함께하지 않더라도 SNS를 통해 그의 소식을 보고 듣는 건 약간의 안정을 줍니다. 왜냐고요? 여전히 아직 그 사람이 우리 삶의 일부인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이죠. 


하지만 현실은 상상과는 다르죠. 현실에서 나의 전 남자친구 혹은 전 여자친구는 이미 내 존재를 잊고 우리가 자신의 SNS를 맴돌고 있다는 사실조차 신경 쓰지 않아요. 그 사람이 올린 사진에 지난달부터 꾸준히 좋아요 버튼을 누르고 있었다는 사실도 말이죠! 그들은 이미 우리 없이도 바삐 잘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의문의 연락 수단'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정말로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요? 

 

당신의 전 남자친구 혹은 전 여자친구가 가 여전히 당신의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친구 목록에 남아 있다면, 우리의 관계는 완전히 끊어진 게 아닙니다. 마치 어깨에 매달린 짐처럼, 영원히 과거에서 벗어날 수가 없게 되는 것이죠. 

 

 

언제 그 사람을 차단하는 게 좋을까

전 연인을 영원히 차단해야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작가인 제 경우, 제 전 남자친구들과 여전히 친구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관계는 이미 수십 년 전 관계가 끝났던 경우입니다. 당시 느꼈던 상처는 이미 사라져 버렸습니다. 나도 그들도 과거 미련을 보이고 우리에게 주어진 그다음 삶을 살아나갔으며, 현재 우린 모두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죠.  

 

우리가 현재 다루는 '차단' 이슈는 헤어진 직후를 뜻합니다. 당신이 가장 취약해진 순간이며, 왜 관계가 끝났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 때이고, 어떻게 고통을 이겨내야 할지 확신하지 못할 때입니다. 이 무서운 경험을 그 누구도 원치 않겠지만, 우린 더 성장하고 다시 사랑하기 위해 이 과정을 겪어야 합니다. 마지막 결정을 내리기 전, 그 사람을 차단해야 하는 이유 혹은 차단하지 말아야 할 이유에 몇 가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전 남자 친구·전여자 친구 SNS을 차단해야 하는 6가지 이유

 

1. '끝'을 분명하게 맺기 위해서

전 남자친구를 차단할 주된 이유 중 하나는 두 사람 사이에 '끝'이 났음을 명백히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잊지 마세요. 이별 후 가장 중요한 건 바로 당신 자신입니다. 자신을 돌보고 치유할 수 있는 최상의 상태를 얻기 위해서라면 차단도 가능합니다.


특히나 그와의 이별이 당신이 원해서 한 게 아니었다면, 그 사람을 차단한 후 그가 당신에게 어떤 감정을 가질지는 당신이 신경 쓸 바가 더더욱 아닙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지금 가장 중요한 건 바로 당신입니다. 전남친과의 모든 연락을 끊음으로써 당신은 정신적으로, 심적으로 그들을 떼어낼 수 있습니다. 그에 대한 정보를 알면 알수록 당신은 더욱 슬퍼지고 과거에 매달릴 수밖에 없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그 사람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누구와 만나고 있는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여러분은 전혀 알 필요가 없습니다.

 

왜 이별을 해야 했는지에 대해 원하는 답을 얻지 못했더라도, 그에 대한 정보를 애초에 차단함으로써 상황을 어느 정도 통제할 수 있을 겁니다.

 

 

2. 전남친에게 우리의 관계가 끝났음을 알리기 위해 

전남친을 차단하는 것은 당신에게도 사이가 끝났음을 확인시켜 줄 뿐만 아니라, 그에게도 우리 사이가 끝났음을 확실히 보여줄 수 있습니다. 더 이상 그와 나는 얽힌 사이가 아닙니다. 그가 당신이 자신을 차단했다는 사실을 인지한 순간, 명확히 그 메시지는 전달된 거라 할 수 있어요.


특히나 당신이 이별을 원했던 경우라면, 특히나 이 과정은 중요합니다. 혹시 당신의 전 남자친구가 여전히 당신과 대화하려고 노력하거나 당신의 SNS 계정에 흔적을 남기진 않았는지 한번 생각해 보세요. 

당신이 자신을 차단한 걸 안 순간, 그는 지금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 분명히 깨닫게 될 겁니다. 당신이 어떤 생각을 할지에 대해 더 이상 고민할 필요가 없죠. '차단'은 전 애인과 가장 명확하게 의사소통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만약 그가 이별로 인해 너무 상처받은 것 같다면, 그에게 왜 그를 차단해야 했는지, 앞으로의 그의 삶에 행운을 빈다는 내용의 마지막 문자를 보낼 수 있을 거예요. 그가 당장에 당신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3. 나의 정신적 안녕을 위해서 

누군가와 헤어진다는 것은 그들이 더 이상 당신의 삶의 일부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 상태에서 SNS에서 그 사람과 계속 '친구 관계"를 유지하는 건 사실 이상할지도 모릅니다.  


사실, 이건 매우 정신적으로 힘든 일일 수 있어요. 이별이 얼마나 힘들었는지는 당신만이 알고 있으며, 이 과정에 동반된 슬픔에서 벗어나는 방법도 오직 당신만이 찾아낼 수 있어요. 바로 '차단'이 최선일 수 있죠. 굳이 전 연인과 SNS 친구 관계를 유지해서 자신을 고문할 필요가 있을까요?  이건 스스로 칼을 가져다 당신의 가슴속에 계속 찔러 넣는 것과 다름없는 짓이에요.


전남친의 흔적을 보게 될 때마다 옛 상처가 떠오르고, 완전히 치유할 수가 없죠. 그러니 정신적인 안녕을 위하여 이제 당신에게 '쉼'을 허락해 주세요.

 

 

4. 전 남자친구가 당신을 매우 통제한 경우

당신을 조종하는 데에 능숙한 남자친구와 헤어졌다면, 우선 그 관계에서 벗어난 걸 축하해요. 사람을 통제하길 좋아하는 사람들은 처음부터 그런 모습을 보이진 않습니다. 사실은 그 반대의 모습을 보이죠.

 

그들은 관계 초기엔 매우 매력적이고 친절한 모습을 보입니다. 하지만 당신이 관계에 빠진 이후부터 그들은 본래의 모습을 드러냅니다. 무엇을 입을 것인지, 누구와 만날 지에 대한 참견은 물론 몇 분 늦게 집에 간 것을 알면 온갖 질문들을 쏟아붓곤 하죠. 

그들이 당신을 관계에 가두게 되면 그들의 진짜 모습이 드러납니다. 당신이 무엇을 입을 것인지, 누구와 만나도 되는지에 대해 상관하기 시작하고, 몇 분 늦게 집에 들어간 당신에게 스무 가지 질문을 합니다. 당신이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질투를 하는 건 물론이고,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는 당신에게 타인에게 너무 친절한 건 아니냐며 마치 당신이 잘못한 것처럼 몰아가기도 합니다.

 

결국 이 가스라이팅의 과정을 통해 당신은 친구와 가족으로부터 고립되게 되고, 그 사람은 당신을 죄책감에 빠뜨려가며 모든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이끌어갑니다. 자신의 생각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으면 며칠 동안 토라지기도 하죠. 이런 인간관계에서 벗어나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간신히 벗어났다면, 그 사람이 SNS를 통해 당신에게 접근하도록 두지 마세요. 그 사람의 달콤한 거짓말에 속아 다시 그 사람의 손아귀에 들어가게 들어가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5. 회복할 시간을 갖기 위하여

팔이나 다리가 부러질 경우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바로 휴식을 통한 회복이죠. 그렇다면 정신적인 충격을 입었을 때에도 동일한 처방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내게 고통을 주는 '이별'이란 상황을 맞닥뜨렸다면, 고통에서 벗어나 회복하고 치유하기 위해 노력하는 건 당연합니다. 그래야만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죠. 

이럴 땐 일단 SNS에서 벗어나세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뭐가 됐든 SNS에서 잠시 벗어나 깨진 심장을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일들을 하는 게 좋습니다. 좋은 친구들과 가족을 만나고, 그동안 하지 않았던 취미 활동을 하는 것도 좋아요. 운동 계획을 잡는 것 역시 좋습니다. 이 모든 건 더 나은 당신이 되기 위한 시간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6. 전 연인이 최악의 매너를 갖고 있는 경우

가끔은 연인이었던 그 사람과 관계가 나쁘게 끝날 수 있습니다. 둘 중 한 사람이 이별의 과정에서 좀 더 상처받은 경우, 굉장히 위험한 방식으로 반응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당신을 깎아내리는 행동과 말을 한다거나, 당신에 대한 이상한 소문을 내는 것이죠. 


심지어는 비밀로 유지되어야 할 당신의 사진을 SNS에 게시할 수도 있어요. 이런 일이 벌어지면 전 연인을 차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 사람이 무슨 짓을 하든 쉽게 무시할 수 있어요.  


굳이 그 사람이 당신을 약 올리려 하는 행동에 말려들어 당신에 대해 해명하거나 명예를 지키려 애쓰지 마세요. 이 같은 행동은 여전히 당신이 그 사람에게 신경 쓰고 있음을 그 사람에게 보여주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당신에 대한 비난과 위협에 대해 당신이 인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 자체가 당신의 전 남자친구에겐 하나의 사인으로 보일 수밖에 없어요. 어떤 사인이냐고요? 당신이 여전히 그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그의 이 못된 계획이 성공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사인이죠. 그에게 그런 만족감을 줘선 안 되겠죠?

 

이 6가지 이유가 당신이 전 남자친구 혹은 전여친의 SNS를 차단해야 할 이유들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확신이 없다고요? 그럼 아래 글들을 계속 읽어보도록 하세요.  

 

 

전 남자 친구·전여자 친구 SNS을 차단해선 안 되는 8가지 이유

 

1. 미래 재회를 원하는 경우

두 사람이 만나 사랑에 빠지고 연인이 되었지만, 가끔 그 타이밍이 그들에게 맞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둘 중 누군가가 미성숙했을 수도 있고, 낮은 자존감을 갖고 있었을 수도 있어요. 어떤 이유에서든지 일부 커플은 나중에 재회하기로 정해져 있지만, 지금은 아닐 수 있어요. 좀 더 두 사람이 성숙했으면 좋았을 시기가 있는 것이죠.

뭐 이유야 어떻든지 간에, 어떤 커플들은 미래 다시 만날 운명일 수 있습니다. 만약 이게 당신과 당신의 전 남자친구(전 여자친구)와의 상황이라면, 단기적으로나마 연락 수단을 유지하길 원할 것입니다. 만약 모든 연락을 끊는다면 이것은 당신이 그들과 그 어떤 교류도 훤칠 않는다는 명확한 신호를 보내게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 상대는 다시 여러분에 대해 생각하지 않게 될 수도 있어요. 

 

아예 관계를 끊어버린다면 그 사람은 곧 다른 사람과 만나 결혼하고 행복하게 살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당신이 그 사람을 차단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이 당신의 SNS 계정을 계속해서 볼 수 있다면,  과거에 함께했던 것을 미묘하게 상기하게 되겠죠?

 


2. 유치해 보일 수 있다는 건 감안할 것

누군가로부터 상처받고 상심했을 때 상대방에게 똑같은 아픔을 주고 싶다는 욕구는 매우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 전남친(전여친)를 차단하는 것은 유아적이고 성숙하지 못한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크게 싸웠다거나 엉망인 이별 뒤에 차단한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화가 난 나머지 그를 차단하게 될 경우, 문제는 당신의 전 남자친구(혹은 전 여자친구)가 당신의 또 다른 면을 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강인한 한 여성이 아니라, 스스로 아픔을 딛고 일어나 삶을 재개하는 여성의 모습이 아닌 한 어린 여자를 보게 되는 것이죠. 정확히는 '떼를 쓰는 여자' 말이죠.

 

물론, 그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신경 쓰지 않는다면 차단해도 좋아요. 하지만 날 향한 일말의 존경심을 잃지 않게 하기 위해선 몇 가지 연락 방법을 열어두는 게 좋습니다.

 


3. 심리전을 위한 차단은 소용이 없어요.

심리전을 펼쳐 전남친을 되찾으려고 하는 거라면, 차단을 할 의미가 없습니다. 이런 전술은 여러분으로 하여금 뭔갈 필사적으로 원하는 사람처럼 보이게 할 거예요. 그리고 분명히 말하지만, 뭔가를 절실하게 원하는 인상을 주는 여자는 매력적이지 않습니다. 사실 남자들은 이런 필사적인 여자의 감정을 귀신같이 알아냅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여러분에게 어떤 이점도 주지 않아요.

그러므로 전여친을 되찾겠답시고 심리전을 할 생각이라면, 그냥 하지 마세요. 당신에게 이미 흥미를 잃은 사람에게 그렇게까지 에너지를 쓸 필요가 있을까요? 앞으로 만나게 될 새로운 인연을 위해 에너지를 비축하는 건 어떨까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남자들은 누군가와 드라마를 찍을 생각이 전혀 없어요. 그냥 재밌는 것, 흥미로운 것, 친구들에게 자랑할 만한 것들만을 원하는 게 남자죠. 드라마요? 그런 거 남자들은 안 좋아합니다! 

 

 

4. 회복할 시간을 갖기 위하여

똑 부러지는 분들은 이 이야기가 '전 남자친구를 차단해야 하는 이유'에서 이미 언급됐음을 알아차렸을 겁니다. 그렇다면 왜 이 이야기가 '전 남자친구를 차단해선 안 되는 이유'에도 언급되는 것일까요? 


당신이 전 여자친구 or 남자친구와 이야기하지 않거나 보지 않는다고 해서 반드시 그들과의 모든 연락을 끊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SNS으로 가볍게 연락을 이어나가는 것만으로도 여러분에겐 생각을 정리할 여유를 가질 수 있어요. 

'차단'은 당신의 전여친이나 전남친과 더 이상의 연결고리를 만들지 않겠다는 강렬하고도 명확한 메시지입니다. 그러나 작은 소통의 창구는 닫지 않고 두면, 그건 그것 자체로 의미가 있는 것이죠. 이 메시지는 전자와는 다르게 덜 강렬합니다. 모든 걸 한 번에 끊어내는 일이 아니에요.

 

사실, 이 상황은 멘털 회복이 될 때까지의 시간을 어느 정도 버는 것입니다. 이별의 아픔을 다루는 성숙한 방법이라 할 수 있죠. 특히 두 사람의 미래(재회 여부)에 대해 그 어떤 확신도 없는 경우에는 차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5. 그는 더 이상 당신에게 더 나은 걸 기대하지 않을 거예요.

사실 누군가의 마음이 어떤지는 그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그들의 행동과 말을 토대로 판단하는 것뿐이에요. 상상해 보세요, 만약 갑자기 전 남자친구·여자친구가 SNS에서 날을 차단했다는 걸 알았을 때 여러분은 어떤 감정을 느낄 것 같나요? 그 사람의 마음이 어떨 거라 가정을 하게 될 것 같나요? 날 못마땅하게 여기고 일종의 복수를 하려는 걸까요? 이제 모든 게 끝났다며 아파하고 있는 걸까요? 어떻게 느끼게 되든지 간에 우린 그 사람에게 더 나은 걸 기대하긴 어려울 겁니다.

만약 그 사람과의 재회를 원할 경우, 이런 원한의 감정을 보이는 건  결코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당신의 매력을 떨어뜨리는 일이죠. 당신은 이 차단이란 행위를 통해 더 강해지고, 전투에서 승리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결국 당신이 한 일은 이 한 번의 전투에서 승리한 것뿐이에요. (길게 보았을 때) 당신은 이 긴 전쟁에서 승리하긴 어려울 겁니다.


핵심은, 왜 애초에 이런 전쟁의 상황으로 만들었냐는 겁니다. 그 사람과 이런 전쟁을 벌이지 않더라도, 이미 그 사람과의 관계는 충분히 복잡하고 인생은 어려워요. 

 


6. 그가 당신이 화났음을 알게 될 거예요.

전 연인을 차단하는 행위는 그 사람에게 '당신의 감정'에 대해 메시지를 보내는 것과 같습니다. 당신이 자신을 차단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 그들은 저마다 떠올릴 만한 이유들을 떠올릴 겁니다. 아마 당신이 관계가 끝난 것에 대해 너무 슬퍼서 차단했을 거라 생각할지도 모르죠. 그것이 이별을 견뎌내기 위해 당신이 택한 유일한 방법이라 생각할 수도 있고, 너무 슬픈 나머지 SNS에서 자신을 보는 것조차 힘든가 보다 생각할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여기서 포인트는, 당신은 사실 그 사람이 당신의 감정을 알아줬음 한다는 거죠. 현재 당신이 잘 못 지내고 있으며, 다시 그와 만나고 싶다는 마음을 그가 알길 원한다는 거예요. 그러나 앞서 말했듯이 뭔갈 간절히 원하는 사람, 절실히 원하는 걸 드러내는 사람은 매력적이지 않습니다. 


물론, 사랑하는 사람들에겐 사랑한다는 감정을 표현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전 연인이라면, 가끔은 내 현재 기분을 그 사람이 모르는 게 더 좋을 수도 있어요. 왜냐하면 그 누구도 연민의 데이트를 하고 싶진 않기 때문이에요. 

 

 

7. 당신이 뭔가 숨기는 것처럼 보이게 될 수 있어요.

두 사람의 관계가 약간 통제적이었다면 당신의 전남친 or 전여친은 아마도 당신이 뭔가를 숨기고 있다고 의심할 수 있을 거예요. 전 연인을 차단함으로써 여러분은 그들이 당신의 생각을 전혀 읽지 못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런 행동 자체가 어떤 사람들에겐 최악의 것을 생각하도록 만들 수 있어요.

 

당신의 전 연인이 연애 중에 질투를 많이 했다면, 이런 상황은 그들에게 명확한 메시지를 줄 것입니다. 그들은 당신이 자신을 차단한 이유에 대해 꼼꼼하게 분석할 것입니다. 그리곤 당신이 뭔가를 숨기려고 그런 결정을 내린 거라 생각할 수도 있을 거예요.

그리곤 이 상황의 긍정적 측면(다음 단계로 나아갈 기회)은 전혀 고려하지 않을 거예요. 그리곤 점점 더 지나치게 의심하게 되겠죠. 하지만 이런 사람들을 바꿀 순 없어요. 결국엔 자신이 원하는 대로 생각하고 판단하게 될 거예요. 

 

 

8. 그와 친구로 지내고 싶은 경우

두 사람이 연애나 로맨틱한 관계로는 서로 어울리지 않지만, 좋은 친구로 남을 수 있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상황이 당신에게 해당한다면, 충분한 시간이 지난 후엔 새로운 관계를 고려해 볼 수도 있습니다.


사실 우리 모두에겐 좋은 친구가 필요하며, 앞으로 몇 년 동안 당신의 가장 친한 친구들 중 일부는 헤어진 연인이었던 사람들이 될 수도 있어요.

물론, 이런 상황은 양쪽 모두가 동의할 때만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둘 중 한 명이 이별을 통해 매우 크게 상처를 받은 경우엔 이런 시나리오가 적합하지 않을 수 있죠. 하지만 완전히 가능성을 배제하지 마십시오.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난 후엔 이야기를 꺼내볼 수 있을 테니까요. 

 

 


글을 마치면서

헤어진 연인을 차단하는 단순한 행동 하나가 이렇게 복잡할 수 있을지 누가 알았겠어요? 적어도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이번 포스팅을 통해 왜 그 사람을 차단해야 하는지, 왜 차단하면 안 되는지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출처 HerNorm

 

Should I Block My Ex? (6 Reasons You Should) - Her N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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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no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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