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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연애하다 헤어졌다면? 이때 당신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 5가지 본문

유익할지도/연애와 결혼 관련 이야기

사내 연애하다 헤어졌다면? 이때 당신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 5가지

이탠저린 2024. 8. 2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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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사내연애를 끝내고 전 남자 친구, 전여자 친구와 같은 직장에서 계속 일해야 할 때 꼭 지켜야 할 5가지 기본 원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5가지 기본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이별 후 당신이 취할 수 있는 최고의 전략
  • 연락은 제한적으로만 할 것
  • 직장에선 프로답게 행동할 것
  • 사람들에겐 이별에 대해 말하지 말 것 
  • 전 애인이 아닌 직장 동료로 대하기

 

이제 하나씩 자세히 알아볼까요?


이별 후 당신이 취할 수 있는 최고의 전략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그 사람과의 관계를 어찌 마무리할 것인가는 사실 그리 중요치 않습니다. 이별 후 제게 상담하러 오시는 분들은 한 가지 결과를 원합니다. 

 

전 연인과 재회하거나 혹은 그 사람을 잊거나.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건 만약 전 남자친구, 전 여자친구와 함께 일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그 사람과 다시 만나든, 혹은 완전히 잊고 싶든 그 목표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겁니다. 왜 그럴까요?  


사실 위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은 본질적으로 같기 때문이에요.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헤어지고 나서 당신이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 전략은 그 사람을 마음속에서 차분히 보내주고, 더 이상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겁니다. 이 전략은 실제로 그 사람을 잊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원할 경우 그 사람과 재회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남친·전여친과 함께 일하는 경우엔 그 사람을 되찾고 싶든, 아예 잊고 싶든 이를 위해 특별히 해야 할 것은 없습니다. 이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그 사람을 잊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에요.

 

만약 재회를 원하는 상황이라면 제가 위에서 말씀드리고 있는 내용들이 다소 이상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분명 효과가 있습니다. 전 이 전략을 통해 성공한 많은 사례들을 봐왔습니다. 결국 사람들의 사연은 다 비슷비슷하기 때문이죠.  

  • 이별 후엔 그 사람이 너무 보고 싶고, 간절히 재회를 원합니다.
  • 그래서 그 사람을 찾기 위해 애씁니다.
  • 그러나 결국 대부분은 그 사람과 만나는 데 실패합니다.
  • 사람들은 실패 후엔 포기합니다.
  • 그리고 포기한 이후에야 모든 게 제자리를 찾아가기 시작합니다.   

가까이 있어 좋을 땐 좋았겠지만....

아마 여러분도 이별 후 위와 같은현상을 비슷하게 경험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전 남자친구와 다시 재회하고 싶은데, 갑자기 전전 남자친구가 갑자기 등장하는 그림들도 있을 수 있어요.   

 

이와 같은 현상은 제가 여러번 언급했던 '애착 유형 이론'과도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저는 수많은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그들의 전 연인 몇 명과도 인터뷰했는데요, 그 결과 제게 상담하러 오시는 분들의 전 남자 친구, 전여자 친구의 경우 보통 회피형 애착유형을 가진 경우가 많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회피형 애착 유형을 가진사람들은 당신이 자신을 완전히 잊었다고 느끼는 순간이 오기 전까진 당신을 그리워하지 않습니다. 왜냐고요? 상대가 자신을 완전히 잊을 때쯤이 되어서야 '아 이제 그 사람이 보고 싶어도, 그리워도 안전하겠다'라고 느낄 것이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상대를 잊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당신의 노력이 회피형의 반응을 유도하게끔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락은 제한적으로만 할 것

노 컨택트 룰(No Contact Rule)은 저희가 자주 다루는 주제입니다. 저희는 보통 이별 후 힘들어하시는 분들께 그 사람과 관계를 조금이라도 긍정적으로 다시 만들고 싶다면 연락하지 말 것을 권유드리죠. 노 컨택트 룰엔 세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 첫 번째는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전형적인 노 컨택트 룰(No Contact Rule)입니다.
  • 번째로는 무기한 노 컨택트 룰이 있습니다. 이는 전 남자친구나 전 여자친구와 재회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그들과 다시는 대화하고 싶지 않을 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모든 연락의 가능성을 영구적으로 차단하며, 그들과 다시 만날 가능성이나 대화를 나눌 가능성도 없습니다. 완전히 침묵을 지키며, 그 사람을 잊고 당신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방식입니다. (참고로, 전 애인과 함께 일하고 있는 경우라면 이 방법은 실천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제한적인 연락(limited no-contact) 규칙입니다.


제한적인 연락 규칙은 노 컨택트를 실현하고 싶긴 하나 상대를 완전히 무시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즉, 기본적으로는 연락을 끊고 있으나 회사에서 그 사람과 다시 대화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때는 예외적으로 그 규칙을 어길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 방법은 보통 약 21일에서 45일 정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직장에선 프로답게 행동할 것

기억하세요. 여러분은 회사에 일을 하러 온 것이지, 연애를 하러 온 것이 아닙니다. 직장에서는 최선을 다해 업무에 집중하고, 가능한 한 프로페셔널한 태도를 유지하며, 전 연인과의 상호작용은 최소한으로 줄여야 합니다. 업무적으로 꼭 필요한 소통 외에는, 일 외의 시간에는 전 남자친구나 전 여자친구와 연락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분은 이를 통해 나름대로 노 컨택트 룰을 지키는 것이죠.

아무리 피하려고 해도 직장에서 전 연인과 상호작용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사적인 감정이 있다고 해서 그 사람에게 무례하게 행동하는 것은 관계 정리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재회를 원한다고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태도는 오히려 재결합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전 남자친구나 전 여자친구와는 필요한 최소한의 소통만 하되, 항상 친절하게 행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함께 해야 하는 일이 생기면, 중요한 일에만 집중하세요. 예를 들어, 상사가 당신과 전 연인에게 프로젝트를 함께 하라고 지시했다면, 그 프로젝트에 대해서만 대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상대가 두 사람의 관계나 감정에 대해 이야기하려 한다면, 경청은 하되 적극적으로 대화에 참여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대화가 그쪽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람들에겐 이별에 대해 말하지 말 것 

만약 직장에서 동료들이 두 사람의 관계를 알고 있는 경우에는 상황을 신중히 고려하는 게 좋습니다. 가끔은 모든 사람에게 이별 사실을 알리고 싶어질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우리 두 사람은 헤어지긴 했지만 괜찮고, 문제 없이 잘 지낼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말이죠.

그러나 이러한 충동이 들 때는 잠시 참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들은 드라마를 좋아하고 즐기기 때문입니다. 몇 년 전, 제게 상담을 요청한 한 내담자가 회사 동료에게 두 사람의 이별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그 동료는 내담자가 비밀로 하고 싶었던 정보까지 포함해 전 연인에게 전달해 버렸다는군요.

직장에서 '드라마'를 만드는 것은 최악의 상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직장에서는 오직 일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 조언은 공통 지인이나 친구들 사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군가 이별에 대해 묻는다면, 차갑거나 무례하게 대할 필요는 없습니다. 헤어졌다는 사실 정도는 확인해 줄 수 있지만, 전 연인에게 전달될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은 공유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직장에서는 두 사람의 이별을 대대적으로 알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 행동은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 부각할 수 있으며, 업무에 방해가 되거나 큰 갈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직장이라는 공간에서 이러한 일들은 프로답지 못해요.


그 사람은 동료일 뿐 전 연인이 아니다  

전 연인과의 제한적인 연락 규칙(limited no-contact rule)을 21일에서 45일 정도 유지했다면, 이젠 그 사람을 ‘직장 동료’로만 대해야 합니다. 이제 그 사람이 더 이상 내 전 연인이 아니라, 직장 동료 중 하나일 뿐이라는 사실을 뇌에 각인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에 저희 커뮤니티의 한 회원분이 사내연애 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질문을 주셨는데요, 저희 상담팀의 한 직원이 매우 통찰력 있는 답변과 훌륭한 조언을 제공했습니다. 여러분과 이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회원의 질문)
안녕하세요, 저는 얼마 전까지 사내연애를 하다가 헤어졌습니다. 휴식 시간에 가끔 그 사람을 만나거나 동료들과 함께 있을 때 그 사람과 마주치는 일이 생기는데,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상담팀의 답변)
그 사람을 직장 동료처럼 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그 사람의 역할이 바로 직장 동료이기 때문입니다. 휴식 시간에 대화를 나눌 때는 다른 동료들도 포함시켜서 그 사람에게 미련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도록 하세요.

(회원의 질문)
이미 지금까지 그렇게 해 왔어요. 복잡한 상황을 피하려고 계속 노력 중인데, 이게 제가 할 수 있는 전부인가요? 앞으로 어떻게 회사 생활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처음 몇 번 연락을 했던 것 외에는 그 사람이 제 연락에 응답하지 않아요.

(상담팀의 답변)
“그게 바로 회원님이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해야 할 이유입니다. 그 사람이 상실감을 느끼게 하려면 회원님이 스스로에게 집중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건 연기로 할 수 없는 거예요. 사람들은 당신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회원님이 그 사람에게 미련이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 그 사람은 오히려 거리를 두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사람은 더 이상 내 사적 영역에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이 조언은 정말 정확합니다. 제한된 연락 기간이 끝난 후 그 사람과 재회하고 싶다면,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 과정은 생각보다 더 길어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세요. 저희 팀에서 지적했듯이, 그 사람과 대화할 상황이라면 다른 사람들을 함께 포함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하면 그 사람이 특별 대우를 받는 것처럼 느끼지 않게 되며, 오히려 당신이 다른 사람들에게 주는 관심을 보고 약간의 질투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 사람과 재회를 원하지 않는다면, 상황은 더 간단합니다. 그냥 당신의 삶을 살아가면 됩니다. 업무적인 소통 정도로만 관계를 유지하는 것, 그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출처 exboyfriendrecovery

 

How To Work With Your Ex (The 5 Essential Ground Ru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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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exboyfriendrecove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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