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앞에서 떨린다면? 사진 찍을 때 자연스럽게 웃는 법 7가지 & 각종 꿀팁

 

만약 여러분이 포토그래퍼라면, 모델이 자연스럽게 웃을 수 있도록 만드는 방법을 아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카메라 앞에 섰을 때 자연스러운 미소를 짓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죠. 이를테면, 활짝 웃으며 치아를 드러내든, 혹은 모나리자 같은 은은한 미소를 시도하든, 프로 모델이 아닌 이상 어색하게 보일 수밖에 없죠.

오늘 알려드리고자 하는 팁은 바로 이런 분들을 위한 것들입니다. 셀프 촬영이든, 셀카든, 아니면 본격적인 사진 촬영이든 상관없이, 이 팁들은 당신에게 '자연스러운 미소'를 사진에 남기는 데 도움을 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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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눈을 감고 마음을 진정 시켜보세요

사진 찍을 때 긴장감이 느껴진다면, 잠깐 눈을 감고 몸과 마음을 진정시켜 보세요. 깊게 숨을 들이쉬고 내쉬면서 긴장을 풀어보는 거예요. 호흡을 세어보거나, 기분 좋은 생각을 떠올리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고준비가 됐다면 눈을 뜨세요. 훨씬 편안해진 자신을 느낄 수 있을 거고, 미소도 자연스럽게 나올 거예요.

사실, 눈을 감고 있는 모습 자체도 멋진 순간을 담아줄 때가 많아요. 자연스럽게 웃는 표정이 눈 감은 사진에서도 정말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답니다.

 

 

2. “치즈”는 이제 그만!

사진 찍을 때 “치즈”라고 말하는 건 이제 유행이 지나도 한창 지났어요. 아이들 생일파티 사진 정도에나 어울리는 방법이지, 그 외엔 추천하지 않습니다. “치즈”는 입 모양이 이상하게 굳어지고, 결과적으로 어색하고 부자연스러운 미소를 만들기 쉽거든요.

만약 특정 단어를 사용해 미소를 유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할리우드 트릭'을 써보세요. 바로 “money”라고 말해보는 거예요. 여기서 중요한 건 돈을 생각해서 얼굴이 환해지는 게 아니라, 입술을 움직이는 방식이 더 자연스러운 미소를 만들어준다는 거예요. 물론, 돈 생각이 진짜 웃음을 부를 수도 있겠지만요!

 

3. 얼굴과 턱 근육을 풀어주세요

긴장하면 얼굴에 그대로 드러나기 마련이에요. 턱이 굳거나, 이마에 주름이 잡히고, 표정이 뻣뻣해지죠. 이런 상태를 인지하고 긴장을 푸는 게 아주 중요합니다.

깊은 숨을 쉬고 눈을 감는 것도 좋지만, 이번에는 얼굴 근육과 턱에 좀 더 집중해보세요. 몇 초 동안 턱을 의식적으로 풀어주는 거예요. 치과 의사가 종종 말하듯, “턱을 열어보세요.” 이마와 볼 근육, 입술, 턱선, 그리고 얼굴 전체의 긴장을 하나씩 풀어주세요. 또, 혀를 입천장에 붙이고 있다면 그것부터 내려놓으세요. 이렇게 긴장을 풀어주면 자연스러운 미소가 서서히 얼굴에 스며들 거예요.

 

 

4. 행복한 순간을 떠올려보세요

자연스러운 미소를 짓는 데 있어 가장 오래된 방법 중 하나는 바로 행복한 생각을 하는 거예요. 사진을 찍을 때, 당신을 기분 좋게 만드는 사람이나 사물을 떠올려보세요. 어떤 모델들은 사진을 찍을 때 아이스크림과 강아지를 생각한다고 해요. 정말 귀여운 아이디어죠. 

 

5. 엉뚱한 짓을 해보세요

긴장을 풀고 자연스럽게 웃으려면, 조금 엉뚱한 행동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두 입술을 맞대고 떨면서 부르르 소리를 내보는 것도 좋고, 고개를 흔들어보는 것도 좋아요. 자신이 좋아하는 엉뚱한 춤을 춘다든지, 노래를 흥얼거려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게 되고, 훨씬 편안한 상태에서 촬영할 수 있답니다.

그런데 만약 모델이 낯가림이 심하거나 이런 행동을 하기 어려워한다면요? 이럴 때는 사진작가가 먼저 엉뚱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 좋아요. 그렇게 하면 모델도 긴장이 풀리고 자연스럽게 웃을 수 있거든요. 이 방법은 특히 처음 만난 사람의 사진을 찍을 때 정말 효과적이에요. 모델이 웃음을 터뜨릴 만큼 재미있는 순간이 나오면, 그건 결코 가짜 미소가 아니니까요.

 

 

6. 카메라 뒤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상상해보기

행복한 순간을 떠올리는 것처럼, 미소를 짓게 만드는 누군가를 상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촬영 중, 카메라를 들고 있는 사람이 당신이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상상해보세요. 그 사람이 부모님일 수도 있고, 연인이나 절친일 수도 있죠. 아니면 좋아하는 배우, 가수, 심지어 애니메이션 캐릭터일 수도 있습니다! 어떤 모델은 스폰지밥을 떠올렸다고 하네요. 저라도 제가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가 카메라 뒤에 있다고 상상하면 저절로 웃음이 나올 것 같아요.

 

 

7. 사진 찍어주는 사람에게 농담을 요청해보세요

사진 촬영 중에 미소가 자연스럽게 나오지 않는다면, 농담 하나가 분위기를 풀어줄 수 있어요. 사진 작가에게 농담을 해달라고 요청하거나, 오히려 당신이 농담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이렇게 하면 서로 긴장이 풀리고 자연스러운 웃음을 나눌 수 있습니다.

사진 작가라면, 모델이 긴장한 것 같을 땐 잠시 쉬는 것도 좋아요. 먼저 간단한 농담을 던지거나, 모델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농담을 해달라고 부탁해보세요. 가벼운 웃음은 긴장을 풀어주고, 다시 촬영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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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그 외 보너스 팁

음악을 활용하세요

스스로 내 초상화를 찍을 때는 대부분 감성적인 분위기를 원하기 때문에 웃는 모습이 필요 없을 때도 많아요. 하지만 가끔 미소가 필요한 순간이 있죠. 이런 경우, 음악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저 같은 경우는 The Laughing Policeman이나 Busy Bee 같은 곡을 들으면 웃음이 터져 나오곤 해요. 사진작가라면 모델에게 좋아하는 곡을 물어보고, 촬영 중에 틀어주세요. 모델이 직접 곡을 준비해 와도 좋고요.

촬영 분위기를 설정할 때 음악은 최고의 도구가 될 수 있어요. 웃음뿐 아니라 긴장을 풀어주는 데도 정말 효과적입니다.

 

 

몸과 마음의 긴장을 푸세요

긴장은 표정뿐 아니라 몸의 자세에서도 드러나요. 긴장된 어깨, 팔짱 낀 자세, 약간 구부정한 등 – 이런 자세는 모두 불안하거나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요. 사진을 찍기 전에 몸에 힘이 들어가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몇 초 동안 몸을 풀어주세요. 팔과 다리를 스트레칭하거나 흔들어주고, 허리를 곧게 펴고, 자신만의 각도를 찾아보세요. 그러고 나서 다시 촬영에 들어가면 훨씬 자연스러울 거예요.

 

 

촬영 전엔 연습 또 연습 

사진 촬영이 예정되어 있다면, 거울 앞에서 미소를 연습해보는 것도 좋아요. 이 방법은 자신의 얼굴을 좀 더 이해하고 가장 매력적인 미소를 찾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촬영 당일의 불안감을 덜어주는 데도 효과적이고요.

아이처럼 엉뚱한 표정을 짓던 어릴 적 기억을 떠올리면서 자유롭게 웃어보세요. 거울 앞에서 잇몸까지 드러내는 활짝 웃음, 살짝 입꼬리만 올린 미소, 무대 위 미소처럼 우아한 미소 등 여러 가지를 시도해보세요. 손을 흔드는 포즈까지 더해도 재미있겠죠?

또는 거울 대신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미소를 시도하며 셀카를 찍어보세요. 이것도 촬영 전에 좋은 연습이 될 거예요. 사진을 확인하면서 어떤 미소가 가장 마음에 들었는지 기억해두세요. 촬영 당일에 그 미소를 떠올리며 다시 재현할 수 있을 거예요.

중요한 건 여러 방법들을 직접 테스트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보는 겁니다. 연습은 늘 결과를 좋게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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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미소를 나눌 수 있기를

당신이 사진 작가라면 모델이 자연스럽게 미소 짓게 만드는 다양한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해요. 모델이 긴장을 풀고 사진작가를 신뢰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촬영 내내 그들을 잘 이끌어주는 것이 중요하죠. 반대로 카메라 앞에 서는 입장이라면, 자신의 감정에 귀를 기울이고, 불안하거나 어색한 마음을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팁과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 소개한 팁들이 사진을 찍는 사람과 찍히는 사람 모두에게 즐겁고 편안한 촬영 경험을 만들어주기를 바랍니다. 그저 사진을 위해서가 아니라, 촬영 과정 자체가 행복해서 짓는 진짜 미소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랄게요!

 

 

출처 diyphotography

How to smile naturally and look great in phot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