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雜동사니
코 앞까지 다가온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올림픽 이모저모 정리 본문
2021년 도쿄 하계올림픽이 코로나 시국에 힘겹게 개최되었던 것이 어제 같은데, 벌써 2022년 동계 올림픽이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2020년에 개최되었어야 할 하계 올림픽이 1년 뒤 개최되다 보니 겨우 반년 차이로 동계 올림픽이 개최되게 생겼네요. (1992년에는 같은 해에 동계와 하계가 열렸었던 적도 있다고 하니 놀랍네요!)
그나저나 상황이 전혀 좋아진 게 없는데, 과연 중국에서 잘 개최될 수 있을지 걱정되기도 하는데요. 동계 올림픽 종목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이날만을 기다려 왔을 테니 취소하거나 미루는 건 어려운 일일 겁니다. (도쿄 올림픽의 경우도 수많은 우려 끝에 결국 개최되었지만 미뤘던 탓에 문제가 많았죠.)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대해 알아보고, 이왕 즐길 올림픽 더 재밌게 보자고요!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Olympic Winter Games Beijing 2022) | |
대회 기간 | 2022년 2월 4일~2022년 2월 20일 |
슬로건 | 一起向未来, Together For a Shared Future, 함께하는 미래로 |
개최지 | 중국 베이징(빙상 종목), 장자커우(설상), 옌칭(썰매) 총 26곳의 경기장 |
경기 종목 | 15개 종목(109개 세부 종목) |
메달 개수 | 109개(평창 때보다 7개 증가) |
마스코트 | 빙둔둔(氷墩墩, 동계올림픽 캐릭터), 쉐룽룽(雪容融, 패럴림픽 캐릭터) |
2018년 평창에 이어 또다시 아시아에서 동계 올림픽을?
-베이징에서 또 올림픽이 열린다고? 동계 올림픽은 이미 2018년 대한민국 평창에서 열렸는데?라고 생각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게다가 얼마 전 2021년 도쿄에서 하계 올림픽까지 열렸기 때문에 동북아에서 계속 이렇게 개최되어도 괜찮은 것인가 싶으실 겁니다. 저 역시 그랬거든요.
-하지만 사실 올림픽 개최지 선정에 있어서 대륙별로 반드시 돌아가면서 해야 하는 원칙은 없다고 하네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이 개최되기 전까지는 보통 유럽> 미주> 아시아·오세아니아 순서에 따라 치러졌지만, 더 이상 그 룰은 통하지 않는다고 해요. 동계 올림픽의 경우도 유럽에서 연속으로 개최한 경우가 두 차례 있다고 하니, 아시아에서 3번 연속해서 올림픽이 열리는 게 이례적이긴 하지만 잘못된 건 아닌 것이죠.
하계·동계 올림픽을 모두 개최한 베이징
-베이징은 2008년 하계 올림픽을 개최한 이후 14년 만에 동계 올림픽을 다시 개최하게 되면서 여름과 겨울 스포츠 축제를 모두 경험한 첫 번째 도시라고 합니다. 원래는 하얼빈이나 창춘 등이 유력 개최지로 검토되었으나 일부 겨울 종목을 개최하지 못한다는 점을 들어 베이징이 선택되었다고 하네요.
-이로서 베이징은 하계와 동계 올림픽을 모두 유치한 도시가 되었으며, 이번 동계 올림픽 개최로 인해 일본과 한국에 이어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세 번째로 동계 올림픽과 하계 올림픽 모두를 개최한 아시아 국가가 되었습니다.
코로나 시국에서 열리는 두 번째 올림픽
-작년 하계 올림픽을 떠올려보면 코로나 시국에서 일본이 힘겹게 축제 아닌 축제를 치러냈던 모양새가 떠오르는데요, 이번 올림픽 역시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은 상태에서 열리는 두 번쨰 올림픽입니다. 중국은 작년 3월 2022년 올림픽 경기장을 모두 완공했고, 안전한 올림픽과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혔는데요, 최근 중국이 확진자가 폭발한 시안을 전면 봉쇄하는 등 강력한 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긴 합니다. 올림픽이 개최될 때까지 과연 효과를 볼 수 있을까요?
-베이징 올림픽은 일본 도쿄의 경우와는 달리 관중 참여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도쿄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외국인은 물론 내국인 관중도 거의 제한된 '무관중' 경기를 진행했었는데요, 중국에서는 관중 참여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단, 중국 국외 거주자에게는 경기 관람표를 판매하지 않고 중국 국내 거주자 가운데 코로나 방역 요구를 충족하는 사람만 입장시킬 예정이라 하니 외국인들은 TV로만 관람이 가능할 듯합니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선수와 직원들을 포함, 중국 입국자에게 기본적으로 3주(21일) 동안의 격리를 요구하는데요, 모든 선수가 부스터 샷(국제기구가 승인한 백신)까지 완료한 상태여야 3주 자가격리가 면제된다고 합니다. 경기 후 시상식에서 선수들 간 악수나 포옹은 금지되며, 선수들과 직원들은 매일 코로나 검사를 받게 된다고 하니 참 힘들 것 같습니다.
늘어난 메달 수(109개)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총 109개 메달이 선수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평창 때와 비교하면 7개가 더 늘었습니다. 메달의 이름은 '한 마음으로'라는 뜻을 가진 '퉁신(同心, 동심)'이라고 하며 5개의 동심원이 얼음과 눈, 구름 등 무늬와 함께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대한 체육회는 곧 열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의 목표를 금메달 1~2개, 종합 순위 15위권이라고 제시했다고 합니다. 평창 때와 비교하면 전망이 그다지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 이유로는 우수 코치진의 경쟁국 합류, 우수 선수들의 부상 및 귀화,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 위원회의 폐쇄적 운영을 이유로 애로를 겪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특히나 우리나라의 강세 종목인 쇼트트랙에서 특히나 고전할 것으로 내다보았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목표치를 낮춰서 설정한 것이죠.
기대와 논란이 교차하는 올림픽
역대 가장 많은 여성 선수들이 참여하는 동계 올림픽
2022년 동계 올림픽엔 2892명이 출전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그중 여자 선수가 1314명으로, 전체 선수 중 45.4%를 차지해 역대 동계올림픽 참여 여성 선수 비율 중 최고라고 합니다. 여러 종목 중 남자들만 참가하는 종목으로 노르딕 복합(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스키점프를 함께 치르는 경기) 경기가 있는데요, 이번 올림픽에 여자부 경기가 신설된다고 하네요. 이로서 모든 종목에 여자 선수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표절 논란 중인 동계 올림픽 주제가
베이징 동계올림픽 공식 주제가인 '얼음과 눈의 춤(氷雪舞動)'이라는 곡이 표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 곡이 디즈니 애니메이션인 '겨울왕국'의 주제가인 'Let it go'와 비슷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던 것이죠.
외교적 보이콧
-중국 내 인권 문제를 지적하며 올림픽에 보이콧을 요구하는 움직임이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동계 올림픽 성화봉 전달을 하루 앞두고 그리스 아크로폴리스에서는 동계 올림픽 반대 시위를 벌이던 인권 운동가들이 현지 경찰에 체포되었고, 영국과 다른 유럽 국가에서도 중국 정부가 현 인권 상황 개선을 입증해야 한다는 소리를 냈다고 하죠.
-미국은 신장 위구르 지역에서의 중국 정부가 벌이고 있는 인권 탄압 등을 들어 이번 올림픽에 공식 대표단을 보내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미국의 이 '외교적 보이콧 선언' 뒤에 영국과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이 동참했고 고민하던 일본도 뒤늦게 합류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을 비롯한 어느 나라로부터도 보이콧 참가 권유를 받은 적이 없다며 이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경제적 측면에서의 중국과의 관계, 한반도 평화와 북한의 비핵화를 이루는 데 중국의 노력과 협조가 필요하기에 굳이 동참을 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차기 하계올림픽 개최국인 프랑스 역시 이 보이콧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북한의 불참
-북한은 지난해 도쿄올림픽 불참으로 ICO 징계를 받아 올해 말까지 자격 정지를 받았습니다. 그러니 공식적으로는 이번 동계올림픽에 참석할 수 없는 상태인 게 맞습니다. 개인 자격으로 선수단 참석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나 북한은 오늘(1월 7일) 공식적으로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불참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북한은 '적대 세력들의 책동과 세계적 대유행 전염병 상황으로 경기에 참여할 수 없으나, 중국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응원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올림픽을 계기로 종전 선언을 추진하던 우리 정부의 구상은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미국과 북한 등 종전 선언 관련 당사국들이 올림픽 불참을 선언하였으니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이나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이 올림픽에 참가할 이유가 사라졌고요. 이는 곧 남북 관계와 미·북 관계가 개선될 기회도 사라짐을 의미합니다. 이들의 불참으로 우리 정부만 아쉽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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